여행 가기 전 알고 가면 좋은 코타키나발루 2월 날씨 정보
코타키나발루라는 여행지를 여행할 때에는 항상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가는 편이다. 처음 2017년에 이 곳을 다녀온 이후에 3차례나 더 다녀왔었는데,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휴양과 관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느끼는 것 같은 곳이다. (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이야기!)
가장 최근에 다녀온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2월에 다녀왔었는데, 여기가 연간으로 날씨가 균일한 곳이다보니 2025년에 가나 2024년에 가나 같은 월에만 가면 날씨는 대부분 동일하니까 이 정보 참고하고 가셔도 된다.

보다시피 온도, 평균기온은 거의 비슷한데 강수량의 경우 2월이 가장 적게 오는 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기에 여행하기 싫으신 분들은 건기 시즌에 해당하는 2월에 코타키나발루 여행 가시는 것을 권장드린다.

이건 내가 실제로 코타키나발루 2월에 가서 찍어본 사진, 드론으로 찍었는데 드론 좀 더 높이 올릴 걸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었다.

보통 드론 띄우면 그래도 100m 정도까진 띄우는데, 이 때에는 3번째 교체한 드론을 처음 날리는 거라서 행여나 떨어지지 않을까 해서 조심 조심 다뤄서 사진이 좀 애매하게 나온 것 같았다. 그래도 코타키나발루 너~무 예뻤음!

아무래도 동남아시아의 유명 관광지, 여행지라서 그런지 일단 물 색깔이 우리나라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맑았었다. 다만 물이 맑다고 해서 이 물을 바로 즉석에서 마시면 바로 배앓이 하니까 그런 건 일절 하지 않는 걸로!

우리나라 말고도 중국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 바로 코타키나발루라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두루두루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은 항상 명심해 두자.

여기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숙소, 리조트 중 하나인 샹그릴라 탄중아루! 여기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 목적지로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작은 워터파크도 있고, 리조트도 거대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휴가 보내러 가기 딱 안성맞춤인 곳이다.

코타키나발루는 이렇게 한 곳에서 많은 준비 없이 부담없고 편안하게 여행 다녀오기 좋아서(비행시간 긴 것만 빼고) 여행준비물도 특별한 거 준비할 필요 없이 편하게 다녀오시면 된다. 쇼핑이 활성화 된 곳도 아니라서 은근 현지 언어 쓸 일도 없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다.

수영장은 정말 최고였던 샹그릴라 탄중아루. 처음 코타키나발루로 여행 겸 출장 갔을 때 샹그릴라의 명성 들으면서 ‘난 언제쯤 저런 곳에서 숙박해 볼 수 있을까’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, 그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져서 너무나 감동적인 순간이기도 했었다.

요새 코타키나발루가 관광객들도 몰리고, 또 말레이시아에서도 코타키나발루가 속해 있는 사바주가 좀 규모가 큰 주라서 대형 쇼핑몰들도 많이 생기고, 도로들도 많이 정비가 되면서 점점 대도시화 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.

아참, 여기가 세계 3대 석양 지역이라는 건 다들 알고 오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석양 하나만큼은 기가 막혔었다. 아마 다들 이 빨간 석양 보면 감탄과 함께 입 벌어지는 것만 실시간으로 경험하실 듯!

코타키나발루 여행을 2월에 계획하신다면, 미리미리 날씨 그리고 여행 준비물 챙겨서 즐거운 여행 되실 수 있게 준비하시면 될 것 같다.